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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민주 "박진 해임안 처리" vs 국민의힘 "MBC 고발"

2022-09-29 0

[뉴스초점] 민주 "박진 해임안 처리" vs 국민의힘 "MBC 고발"


민주당이 발의한 박진 외교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이 오늘 본회의에서 표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MBC 항의 방문에 이어 대검에 고발하며 정언유착 의혹에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김근식 국민의힘 전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은 오늘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169석 거대야당인 만큼 의결정족수를 확보한 건데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세요? 오늘 무리 없이 표결에 붙일 수 있다고 보십니까. 변수는 없습니까. 본질적인 문제를 따져보면 박진 외교부 장관, 이번 외교순방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맞다고 보세요?

1987년 직선제 이후 세 차례 국무위원 해임안이 가결된 바 있는데 모두 정치적 후폭풍이 크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는 어떨까요?

윤 대통령은 오늘 출근길에서 "박진 외교부장관은 탁월한 능력을 가진 분"이라면서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는 국민들이 아시리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사실상 야당의 해임건의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미로 봐야 할까요? 만약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민주당의 대응 계획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민주당에서는 대통령이 해임건의안을 거부할 시 후폭풍이 클 거라고도 했는데 파장이 클 거라고 보세요?

어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이어 오전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국회 연설도 있었죠. 정 비대위원장은 윤 정부의 외교적 성과를 강조하며 이번 비속어 논란에 대해서도 야당과 MBC를 직접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국민의힘은 TF를 구성해 MBC를 항의 방문한 데 이어 오늘 MBC의 사장, 보도국장, 디지털뉴스국장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겠다는 입장이죠. 이 사안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어제 이재명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도 외교참사 책임을 꼭 묻겠다고 했는데, 이어서 제주에서 지지자들과 만나서는 "요새 적반하장과 후안무치란 단어가 자꾸 떠오른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을 겨냥한 거라는 해석이에요?

일각에선 대통령실이 해명까지 13시간이 걸린 점을 지적하고 있는데요. 대통령실에선 "질문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서 "특정 단어로 알려지고 확인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린 것"이라는 입장이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전문가 자문보다 윤 대통령에게 발언의 진위 여부를 물어보면 되는데 그렇게 오래 걸렸냐는 지적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제 이재명 대표의 연설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재명 대표는 야당의 비판에 기본 소득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이라면서 반박했는데 맞습니까.

이 대표는 대선 후보 때 공약이었던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도 꺼내 들었죠. 정부여당에서 이 제안을 받아들이겠습니까.

그런가 하면 민주당은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이어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고소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다시 한번 짚어주시죠. 한동훈 장관은 "할 말 있으면 법정에서 말씀하시지 그랬냐"며 맞받아쳤고요. 야당에서도 특유의 깐족대는 입장을 내놨다면서 설전이 이어지고 있어요? 민주당에서 한 장관을 고소한 게 전략적으론 유리하게 작용할 거라고 보세요?

어제 국민의힘 비대위 가처분 심문이 있었죠. 법원은 이르면 다음 주 안에 결론을 내릴 거라는 전망인데요. 양측은 심문 직후 상반된 입장 내놨는데 결과 어떻게 예상하세요?

그런가 하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다음 달 6일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안을 심의하기로 했습니다. 이 전 대표의 출석을 요청했는데 당사자의 소명이 없는 징계가 가처분 법정에서도 불리하다고 판단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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